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정치권 무시하나”…전경련 해체 거듭 요구

등록 2017-02-06 11:30수정 2017-02-06 13:44

민주당 최고위서 <한겨레> 보도 인용
“어느 경제단체가 극우단체 자금 대냐”
“해체 요구 왜 대꾸 없냐” 거세게 비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해체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우 원대대표는 6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치 <한겨레> 보도를 언급하며 “어느 경제단체가 극우단체에 시위자금을 대고 비선실세에게 자금을 대주냐. 즉각 해체하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전경련이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어버이연합 등 38개 보수·우익 단체와 개인에게 총 61차례에 걸쳐 25억여원을 직접 지원한 사실을 이날 단독보도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버이연합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수십억원의 돈이 사회공헌자금서 빠져 나가 극우단체에 지원됐고 그 명단을 청와대가 작성했다”며 “전경련이 아직 어떻게 변할지 방안을 안 내놓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문제냐”고 되물었다. 지난해 쇄신안을 내놓겠다고 천명한 전경련이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인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우 원대대표는 또 “(전경련 해체를)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대꾸가 없어서 정치권을 무시하는 건지 조금 성질나고 있다는 점도 전달해야할 듯하다”고 했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