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제안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제안을 수용했다. 회담은 15일 열릴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내일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임”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 대표는 14일 아침 6시30분께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해법과 관련한 양자회동 형식의 긴급회담을 제안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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