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 7일 만인 2일 오후 단식을 끝내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실려가는 이정현 대표에게 “저희가 옆에 있겠습니다.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옆에, 곁을 지킬테니까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라고 말했고, 이정현 대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정현 대표는 병원에 실려가기 전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새누리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 원내지도부에 “단식을 중단하겠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전했다.
촬영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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