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선택 4·13]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 출마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법관 출신 안대희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KBS는 13일 밤 10시 현재 23.7% 개표한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1만673표로 52.5%를 얻고 있는 노 후보가 6544표(32.2%)에 그친 안대희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정치쇄신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2014년 5월에는 국무총리 지명을 받았다 고액 수임료 논란에 자진 사퇴했다. 이번 선거에 고향인 부산 해운대 출마를 준비했으나 ‘험지출마론’에 떠밀려 마포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힘들게 됐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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