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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비례대표 지지정당도 새누리 정당 지지율 5곳 중 4곳 앞서

등록 2016-03-13 21:27수정 2016-03-16 17:03

총선 D-30, 수도권 5곳 여론조사

성북을 39.6%로 가장 높아
성남중원만 더민주가 근소 앞서
4·13 총선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 외에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한 별도의 정당 투표도 이뤄진다. 13일 <한겨레>와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의 주요 3자 대결 지역 5곳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모두 30%를 넘기면서 강세를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성북을로 39.6%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9.2%였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지지도가 10.7%로 똑같았다. 지지정당이 없거나(모름) 무응답은 17.3%였다. 이 지역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만 보면, 새누리당 40.7%, 더민주 20.6%, 정의당 12.2%, 국민의당 10.3%였다. 서울 영등포을은 새누리당 36.9%, 더민주 20.2%, 국민의당 11.4%, 정의당 4.3%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25%로 나타났다.

수원시무는 새누리당 34%, 더민주 27.2%, 국민의당 10.2%, 정의당 5.8%였고, ‘모름·무응답’은 20%였다. 용인시정은 새누리당 38.6%, 더민주 21.3%, 국민의당 13.3%, 정의당 6%였고, ‘모름·무응답’은 17.4%였다.

수치상으로 야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에 비해 높게 나온 지역은 성남 중원뿐이었다. 더민주가 32.6%, 새누리당이 31.3%였다. 국민의당은 11.8%, 정의당은 3.5%였고, ‘모름·무응답’은 18.8%였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새누리당 34.6%, 더민주 34.4%로 팽팽하게 나왔다. 국민의당은 12.2%, 정의당은 3.6%였다.

5곳 조사대상 2500명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이는 1141명이었다. 이들의 현재 정당 지지를 물은 결과, 68.8%는 새누리당을 여전히 지지했고, 더민주는 9%, 국민의당은 8.2%로 나왔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1%였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821명) 가운데 현재 더민주 지지는 49%, 국민의당 지지는 15.8%, 정의당 지지는 10.1%, 새누리당 지지는 8.5%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4.6%였다.

‘총선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할 것’이란 적극 투표층 비율은 5개 지역 모두 70%를 넘었다. 성북구을이 84.8%로 가장 높았고, 용인시정 80.1%, 수원시무 76.4%, 성남시중원구 76.3%, 영등포을 74.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겨레>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5곳의 유권자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서울의 영등포을·성북을, 경기의 수원무·용인정·성남중원의 응답률은 각각 8.5%, 5.7%, 5.4%, 6.1%, 7.5%에 이르렀으며 성·연령·지역에 따라 가중치를 뒀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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