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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 출범

등록 2015-07-15 21:30수정 2015-07-15 22:19

선관위 독립기구로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10월13일까지 국회에 안 제출
위원장에 김대년 선출
제20대 총선 선거구를 획정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15일 출범했다. 국회의장 직속기구였던 획정위는 이번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로 위상이 조정됐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제1차 위원회의를 열어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정한 획정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획정위원은 가상준 단국대 교수, 강경태 신라대 교수,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 조성대 한신대 교수,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표환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교수 등 9명이다.

획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획정안 제출 기한인 10월13일까지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획정위가 마련한 획정안은 11월13일까지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여야는 정개특위에서 획정기준을 정하게 되며, 획정위는 이를 바탕으로 선거구 획정 작업을 진행한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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