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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완구 “세월호 인양, 공식보고 받은 뒤 결정”

등록 2015-02-22 21:05

유가족 간담회서 밝혀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말씀을 유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를 조속히 인양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총리로서 공식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원내대표 시절을 포함해 3번째 유가족들을 만났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그대로고 유가족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총동원해 여러분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가족과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수행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라인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날 일부 실종자 가족은 세월호를 인양해달라며 무릎을 꿇고 이 총리에게 호소하기도 했고, 이 총리는 손을 잡고 “알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간담회가 끝난 뒤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 총리는 취임 후 첫 경제행보로 설 연휴에도 가동중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인 한국전자재료를 방문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근무중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으로 우리 경제가 이만큼 발전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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