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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통합진보당의 시작

등록 2014-12-19 20:13

통합진보당이 19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출범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역구 3명과 비례대표 2명의 의원직도 박탈됨으로써 사실상 정당의 기능이 정지됐다. 하지만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제약할 우려가 있는 점,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한 점 등에 대해서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 사진은 2012년 12월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출범식에서 심상정,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꽃가루 축포를 맞으며 손을 들어 인사하던 모습이다.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 등 일부 세력은 2012년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 사건과 관련해 내부 논란이 이어지면서 탈당해 진보정의당(현 정의당)을 창당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통합진보당이 19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출범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역구 3명과 비례대표 2명의 의원직도 박탈됨으로써 사실상 정당의 기능이 정지됐다. 하지만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제약할 우려가 있는 점,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한 점 등에 대해서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 사진은 2012년 12월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출범식에서 심상정,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꽃가루 축포를 맞으며 손을 들어 인사하던 모습이다.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 등 일부 세력은 2012년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 사건과 관련해 내부 논란이 이어지면서 탈당해 진보정의당(현 정의당)을 창당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통합진보당이 19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출범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역구 3명과 비례대표 2명의 의원직도 박탈됨으로써 사실상 정당의 기능이 정지됐다. 하지만 결사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제약할 우려가 있는 점,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한 점 등에 대해서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 사진은 2012년 12월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출범식에서 심상정,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꽃가루 축포를 맞으며 손을 들어 인사하던 모습이다.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 등 일부 세력은 2012년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 사건과 관련해 내부 논란이 이어지면서 탈당해 진보정의당(현 정의당)을 창당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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