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병일 예산처 장관 사의표명

등록 2005-01-26 19:43수정 2005-01-26 19:43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김종민 대변인은 “김 장관이 지난 24일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다”며 “사의 표명은 용퇴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표를 수리할지는 아직 미정”이라며 “27일 중에나 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이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수리될 것으로 안다”며 “후임 인선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박3일 동안의 간부혁신 연찬회 마무리 자리에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간부들에게 밝혔다. 김 장관은 “연초에 사의를 표명하려고 했으나 올해 예산안이 너무 늦게 국회를 통과한데다 이에 따른 집행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지난 4일 개각이 발표돼 사의를 표명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덧붙였다.

한 예산처 간부는 “지난해 말부터 조만간 나갈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지만 연찬회 자리에서 갑작스레 발표해 놀랐다”며 “아마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려는 배려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기철 조성곤 기자 kcbae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