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차림이 아니더라도 설 연휴 동안 고궁과 박물관이 무료입니다.”
정부는 25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내관광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사흘 동안 고궁과 국·공립 박물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들 장소는 과거에 한복을 입은 시민에게만 명절 무료 입장을 허용했다.
이날 확정된 ‘설 대비 정부종합대책’은 또, 설 연휴 전 20일 동안을 체불 청산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해 체불임금 청산을 독려하는 한편, 일시적인 자금 압박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1인당 500만원 한도 안에서 생계비를 대출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설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최고 6배까지 확대하고, 생산자단체의 매장 및 직판장 등을 통해 이를 5∼30% 싼 값에 팔 방침이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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