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백현종 진보당 경기지사 후보 사퇴

등록 2014-06-01 20:50수정 2014-06-01 22:17

백현종 통합진보당 경기지사 후보가 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백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또다른 재앙”이라며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 조건없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종북 논란’을 의식해 통합진보당과의 선거연대를 거부해온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선 “제1야당이 오죽 무기력했으면 ‘새누리당 2중대’라는 비난이 쏟아졌겠는가. 무능한 야당에 또다시 새누리당 심판을 맡겨야 하는 참담한 심정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기에서 초박빙전을 펼치고 있는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개조 성공 결의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백 후보를 ‘제2의 이정희 후보’라고 규정하며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후보 떨어뜨려야겠다고 하는데,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나왔다’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또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도 “다급해진 것 같다. 연대해선 안 될 세력과 선거연대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1.

최상목의 윤석열 체포 ‘지연 작전’…‘특검 합의’ 내세워 국힘 편들기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2.

박종준 빠져도, 경호처 ‘김건희 라인’ 건재…“저항 명분 삼을 수도”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3.

최상목 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표 수리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4.

원희룡·이용…뺏지 없는 국힘 당협위원장들 “매일 관저 앞으로”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5.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