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홍원 국무총리 “민간 전문가 참여시켜라”

등록 2014-04-24 20:18수정 2014-04-24 20:41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참여 주문
때늦은 지시·막연한 대책 지적나와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재난 컨트롤타워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마련 시에는 민간의 안전 전문가를 적극 참여시켜 혁명적 발상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24일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때늦은 지시인데다, 구조 및 수색 현장에서 해경과 민간 전문가들 사이의 조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막연한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 총리는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각 부처는 지시에 부응하는 근원적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가 지난 19일 공식 브리핑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킬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컨트롤타워 구축방안 마련’ 지시에 따라 마련되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도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겠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정작 구조 작업이 이뤄지는 진도 현장에선 23일 100여명의 민간 잠수부들이 해경으로부터 폭언과 수색통제를 당했다며 항의의 뜻으로 철수했다.

정 총리는 이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비통함에 잠긴 가족들에게 성심을 다해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하여 조금이라도 고통이 덜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최상목 “초등학생 사망 사건 깊은 애도…철저히 조사해야” 1.

최상목 “초등학생 사망 사건 깊은 애도…철저히 조사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2.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3.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시진핑, 우원식 40분 극진한 환대…‘울타리 고치기’ 시작됐다 4.

시진핑, 우원식 40분 극진한 환대…‘울타리 고치기’ 시작됐다

민주당, ‘여성 언어폭력’ 강성범씨 홍보 유튜브 출연자로 낙점 5.

민주당, ‘여성 언어폭력’ 강성범씨 홍보 유튜브 출연자로 낙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