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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지방선거 위해 사퇴한 공직자 156명

등록 2014-03-07 21:47수정 2014-03-09 10:49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공직자가 1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선거 후보자 공직 사직 기한인 6일 자정까지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공무원이 모두 156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156명 가운데 중앙공무원은 17명, 지방공무원은 139명이다. 이는 4년 전인 2010년 5회 지방선거 때의 160명과 견줘 다소 준 것이다. 4년 전보다 중앙공무원은 7명 늘었고 지방공무원은 11명 줄었다.

 중앙공무원 중에선 안전행정부 소속과 경찰청 소속이 3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실 소속 2명, 교육부 소속 2명, 국회사무처 소속 2명 등이었다. 국무조정실과 국민권익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고용노동부·대검찰청도 1명씩 그만뒀다. 선거관리 주무부처인 안행부는 장관과 차관이 각각 인천시장과 천안시장 선거에 뛰어드는 등 가장 많은 공직자가 선거 때문에 사직한 부처가 됐다.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도 다음으론 경북도가 13명이 그만뒀고, 서울·충남이 각각 12명, 전남·전북·경남·제주가 각각 10명이었다. 다음으론 경기 9명, 대전 6명, 부산·충북 각각 5명, 대구 4명, 광주 3명, 울산 1명 순이었다. 인천시와 세종시에선 사퇴한 공무원이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많은 공직자가 사퇴한 강원도는 춘천시에서 시장과 부시장이, 동해시와 정선군, 화천군에선 부시장과 부군수가 해당 지역 단체장 출마에 뛰어들었다.

 서울에선 중랑·관악·노원·양천·서초·영등포·강남 등지에서 부구청장들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고, 송파구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4명이 구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경기도에선 안산 부시장과 용인 부시장이 각각 성남시장과 광주시장 출마에 뛰어들었고, 경남도에선 창원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그만뒀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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