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유정복 장관 “정치적 명령 외면 못해”…인천시장 출마 선언

등록 2014-03-04 17:25수정 2014-03-05 13:59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오는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유 장관은 4일 오후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은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그는 ”운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이라도 당과 나라는 위해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인천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유 장관은 다음 날 오전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듭되는 출마 요청과 현재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오늘 아침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에서 돌아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써 지방선거 출마 기류가 감지됐다.

이날 새누리당 당직자 회의에는 유 장관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취재진 30여명이 몰렸다. 또 새누리당 김포지역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일부 당직자들은 유 장관의 발표가 끝나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인천 출신의 유 장관은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 17·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 초대 안행부 장관을 지냈다.

(인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호처 균열 생겼나…다급한 윤석열 “체포 대신 구속영장” 왜 1.

경호처 균열 생겼나…다급한 윤석열 “체포 대신 구속영장” 왜

‘백골단’이 국회에 버젓이…“국힘, 깡패집단 공인하나” 2.

‘백골단’이 국회에 버젓이…“국힘, 깡패집단 공인하나”

박정훈 대령 “말할 사람 없어 돌·구름과 대화”…인고의 1년 반 3.

박정훈 대령 “말할 사람 없어 돌·구름과 대화”…인고의 1년 반

[영상] 오동운 공수처장 “영장집행 방해하면 국회의원도 체포 가능” 4.

[영상] 오동운 공수처장 “영장집행 방해하면 국회의원도 체포 가능”

‘백골단’ 국회 회견장에 올려준 김민전…이준석 “분변 못 가려” 5.

‘백골단’ 국회 회견장에 올려준 김민전…이준석 “분변 못 가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