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박 대통령, 철도 파업 관련 “적당히 타협하면 미래 기약할 수 없다”

등록 2013-12-23 11:02수정 2013-12-23 14:14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자료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자료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 지켜야”…강경 입장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철도노조의 파업 등과 관련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철도노조 파업 등과 관련해, 정부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울 것”이라며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오히려 경제사회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새해가 갑오년인데 120년 전 갑오경장이 있었다. 경장이라는 말은 거문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을 때 낡은 줄을 풀어 새 줄로 바꿔 소리가 제대로 나게 한다는 뜻인데 120년 전의 경장은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공하는 경장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수석들께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3번째’ 김건희 특검법 힘받아…민주당, 탄핵엔 “국민이 판단” 1.

‘3번째’ 김건희 특검법 힘받아…민주당, 탄핵엔 “국민이 판단”

명태균 “김건희가 권력 쥔 사람, 오더대로 왜 안하나” 김영선 호통 2.

명태균 “김건희가 권력 쥔 사람, 오더대로 왜 안하나” 김영선 호통

북 “ICBM 화성포-19 시험성공”…김정은 “핵패권지위 불가역” 3.

북 “ICBM 화성포-19 시험성공”…김정은 “핵패권지위 불가역”

이재명 “비상상황”…‘국정농단 규탄 집회’ 당원 참석 요청 4.

이재명 “비상상황”…‘국정농단 규탄 집회’ 당원 참석 요청

“탄핵 전야 데자뷔”…홍준표, 윤 ‘공천개입’ 의혹에 공개발언 5.

“탄핵 전야 데자뷔”…홍준표, 윤 ‘공천개입’ 의혹에 공개발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