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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한구의 ‘적반하장’…‘쪽지예산’ 아니라고?

등록 2013-01-02 19:40수정 2013-01-02 20:06

“여야 지도부가 다 해먹은 것처럼…잘못된 보도
대구예산은 내가 챙겼다고 하면 어떻게 일하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예산 증액에 대한 비판을 “잘못된 보도”라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2일 <한국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심의한 의원들하고 연결돼서 예산을 얘기하거나 또는 무슨 여야 지도부하고 연결해서 지도부 지역에서 생긴 예산은 다 거기서 뭐 해먹은 것처럼 그런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보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예산은 제가 챙기고, 인천 예산은 누가 챙기고, 광주 예산은 누가 챙겼다고 분석하면 어떻게 일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1일 처리된 2013년도 지역개발 예산 가운데 새누리당의 이 원내대표와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의 박기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의 지역구 예산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에서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여론과 동떨어진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역구 챙기기를 비판한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예산도 예산이지만 부대의견을 통해서까지 지역구의 사업을 챙겨서 한마디 한 것이다. 이런 것을 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예결위를 상설화해서 예산 편성 하나하나에 국회가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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