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새누리, 안철수 불출마 협박”
새누리 ‘의리없는 친구’ 낙인찍기
일각선 “사실관계 밝히라” 공세
새누리 ‘의리없는 친구’ 낙인찍기
일각선 “사실관계 밝히라” 공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6일 정준길 공보위원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불출마 종용·협박 파문에 관해 “(정 위원이) 협박을 하고 말고 할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보도를 보고 알았다. (정 위원이 친구인 금태섭 변호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 아니냐”며 “(정 위원이) 왈가왈부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고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당도 이를 밝힌 금 변호사를 일제히 ‘의리 없는 친구’로 낙인찍으며 ‘개인 차원의 일’로 치부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정 위원은 출근길에 친구인 금 변호사와 가벼운 마음으로 통화한 것”이라며 “당이나 공보단에선 통화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친구 사이 이야기를 갖고 새누리당이 정치공작을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금 변호사야말로 구시대적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안 원장이 정 공보위원이 말한 부분에 관해 정치공작이라고 하지 말고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최근 각종 의혹이 나오자 초조해진 안 원장 쪽이 맞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내부에선 당혹감이 흘렀다. 한 공보위원은 “이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 참모는 “정말 당혹스럽고 황당하다”며 “(표를) 얻는 것은 참 어려운데, 까먹는 건 쉽다”고 말했다. 캠프 공보위원들과 참모들은 언론의 보도 동향을 점검하며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 공보위원에 대해서도 “참 경솔한 짓을 했다”, “대선 시기 정치의 민감함을 모르는 사람이 사고를 쳤다. 장이 서면 장꾼만 있는 게 아니라 사기꾼도 있기 마련”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김외현 기자, 광주/조혜정 기자 oscar@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정준길, 2002년 BW비리 수사검사…‘안철수 저격수’로 발탁설
■ ‘두루미’로 위장한 푸틴
■ “살인범 가족 수시로 마주쳐”…‘통영사건’ 가족 결국 고향으로
■ 물리적 거세법안 여당서도 “과도하다”
■ “MB정부 장관 보좌관들 비밀조직 묵우회 운영”
■ ‘4년전 악몽’ 나영이네 “피해자 복지 탁상행정에 억장 무너져”
■ [화보] 알록달록 색 입은 가을
■ 정준길, 2002년 BW비리 수사검사…‘안철수 저격수’로 발탁설
■ ‘두루미’로 위장한 푸틴
■ “살인범 가족 수시로 마주쳐”…‘통영사건’ 가족 결국 고향으로
■ 물리적 거세법안 여당서도 “과도하다”
■ “MB정부 장관 보좌관들 비밀조직 묵우회 운영”
■ ‘4년전 악몽’ 나영이네 “피해자 복지 탁상행정에 억장 무너져”
■ [화보] 알록달록 색 입은 가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0/581739172611582.webp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