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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미FTA 비준보다 피해대책 우선” 56%

등록 2011-10-30 22:11수정 2011-11-01 15:01

한겨레-KSOI 여론조사
다수 여론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조속한 처리’보다 ‘피해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대책 등이 마련되기까지는 처리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56.4%에 이르러,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답변(37.5%)보다 18.9%포인트 높았다.

이런 여론의 흐름은 지역별, 성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40대 이하의 경우 ‘피해대책 우선’ 쪽이 31.5~46.0%포인트로 더 높았으며, “지지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파층에서도 34.8%포인트 차이가 났다. 다만 50대 이상의 경우, 9.2~25.7%포인트 정도 차이로 조속한 처리를 더 지지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조속한 처리를 더 선호했다.

앞서 미국 의회가 지난 12(현지시각) 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을 통과시키자, 우리 정부와 한나라당은 우리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 처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일부 독소조항을 문제 삼아 피해대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면서 국회 통과를 막고 있는 실정이다. 여론의 흐름은 일단 야당에 유리한 상황인 셈이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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