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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나경원 캠프, “…” 비통한 표정으로 ‘침묵’

등록 2011-10-26 21:39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앞줄 가운데) 등 당 지도부가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강창광 기자 <A href="mailto:chang@hani.co.kr">chang@hani.co.kr</A>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앞줄 가운데) 등 당 지도부가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나경원 캠프 출구조사 반응
나후보는 캠프에 안나타나
관계자들 급히 자리 뜨기도
선대위 “겸허하게 결과 수용”
26일 저녁 8시 방송 3사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캠프는 일순 침묵에 휩싸였다.

중구 태평로의 나 후보 캠프에서는 출구조사 발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일부 당원들이 “나경원”을 연호했지만, 9.2% 차이로 패하는 것으로 나오자 서울시당위원장인 이종구 공동선대위원장과 안형환·이두아 대변인 등 당직자들의 얼굴에선 당혹스러움이 묻어났다.

같은 시각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여의도 당사 2층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결과가 발표되자 지도부는 충격을 받은 듯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일부 당직자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홍 대표는 8시8분께 굳은 표정으로 상황실을 떠나며 “예측조사 아니냐. 개표 결과를 좀더 지켜보자”며 일말의 기대감을 접지 않았다.

나 후보는 캠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관계자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연령별 투표율 차이 등을 지켜본 뒤 30여분 만에 캠프를 떠났다. 김성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은 “최선을 다했다”며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판단을 존중한다. 어떤 결과든 뼈를 깎는 심정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투표가 마감되기까지 한나라당은 매시각 투표율에 촉각을 세우며 막판 투표 독려 운동에 힘을 쏟았다. 오전 투표율이 높게 나오면서 비관적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오후 들어 투표율이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자 희망을 걸기도 하는 등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교차했다.

방송 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세대별 지지율
방송 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세대별 지지율
홍준표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초박빙 판세인 만큼 누가 더 지지층을 투표장에 나가게 하느냐에 당락이 좌우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홍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강남밖에 믿을 데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전한 보도에 대해 김기현 대변인은 “명백한 오보”라고 발표하는 등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다. 송채경화 임인택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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