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홍사덕·김선동 등 참석
여 ‘복지정책 틀’ 최고위 보고
여 ‘복지정책 틀’ 최고위 보고
한나라당은 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겸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선대위 고문으로 위촉된 홍준표 대표, 정몽준 전 대표 등과 공동 선대위원장인 원희룡·박진·권영세·이종구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유승민 최고위원과 홍사덕·김선동·이성헌·이종혁 의원 등 친박 의원들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출범식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날 출범식 직전 나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출범식에서 “무책임하고 정체성도 모호한 이들에게는 서울을 맡길 수 없다”며 “오늘 우리의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패배주의를 걷어내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무상급식 확대, 4단계 평생맞춤복지 등의 내용이 담긴 ‘한나라당의 복지비전과 복지정책(안)’이 보고됐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들이 대체로 공감했고 오는 10일 의총을 소집해 의견수렴을 거치기로 했다”고 말했다.무상급식은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나 후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주영 의장은 “(나 후보와)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후보도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임인택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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