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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61.5% 챙겨 ‘미국의 2배’
수익 61.5% 챙겨 ‘미국의 2배’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벨소리 등의 음원으로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등 3개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음원 매출이 2008년 1009억원에서 2010년 1163억원으로 3년 사이 154억(15.2%) 늘었다. 그러나 음원 매출의 수익배분은 서비스사업자인 이동통신사 61.5%, 작사·작곡자 9%, 가수 4.5%, 제작자 25%로 돼 있어 이동통신사가 폭리를 취하는 구조다. 미국의 경우 수익배분비율이 서비스사업자 30%, 작사·작곡자 10%, 가수 등 제작자 60%로 돼 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는 음악 제작사까지 소유해 사실상 음원 판매의 86% 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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