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0일 정리해고 사태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을 다음달 7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는 지난달 18일 조 회장을 출석시킨 청문회를 열어 사태 해결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조 회장이 국감 출석을 거부할 경우 환노위는 국회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행을 명령할 수 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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