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정동영 다시 견제구

등록 2010-10-21 09:15

손 대표에 ‘당 개혁위’ 구성 요구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다시 한번 ‘견제구’를 날렸다. 2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해외 국정감사를 마치고 1주일 만에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정 최고위원은 “새로 만들어진 당헌·강령에 대한 후속작업이 진척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헌 1조의 ‘당원 주권’ 원칙에 따라 당 개혁을 추진할 제도혁신기구의 즉각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기간 자신과 천정배 최고위원 등이 제기한 ‘상향식 공천’과 ‘전당원투표제’를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한-미 에프티에이(FTA) 특위의 결론 도출을 서두를 것 △전면 재협상론자인 최재천·임종인 전 의원 등을 특위에 참여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날 발언을 두고 당내에선 자신이 선점한 ‘진보 의제’를 앞세워 손학규 대표에 대한 견제를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정 최고위원과 공조해온 쇄신연대의 한 관계자는 “손 대표의 ‘특위 카드’에 막혀 교착상태에 빠진 에프티에이 재협상론에 돌파구를 확보하면서, 전당원투표제 등 제도개혁 의제를 전면화해 노선 경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친구’ 선관위 사무총장도 ‘부정 선거론’ 반박했다 1.

‘윤석열 친구’ 선관위 사무총장도 ‘부정 선거론’ 반박했다

“새해 벌 많이 받으세요”…국힘 외면하는 설 민심 2.

“새해 벌 많이 받으세요”…국힘 외면하는 설 민심

민주 “윤석열 기소 부정하며 조기대선은 하겠다는 국힘 한심” 3.

민주 “윤석열 기소 부정하며 조기대선은 하겠다는 국힘 한심”

이재명 vs 국힘 대선주자 초박빙…박근혜 탄핵 때와 다른 판세, 왜 4.

이재명 vs 국힘 대선주자 초박빙…박근혜 탄핵 때와 다른 판세, 왜

외신도 ‘윤석열 구속기소’ 긴급 보도…“윤, 한국 최악 정치 위기 촉발” 5.

외신도 ‘윤석열 구속기소’ 긴급 보도…“윤, 한국 최악 정치 위기 촉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