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는 올해 새로 임용
전국 대학의 전임 입학사정관 가운데 80% 이상이 경력 2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전임 입학사정관 512명 가운데 84.6%가 2년 이하 경력자였으며 51.4%는 올해 새로 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는 23~74살까지 폭이 넓었으나 20~30대가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학사 14.9%, 석사 58.8%, 박사 26.3%였다. 또 입학사정관들은 정규직은 18%에 불과한 반면 비정규직은 78%에 달했다.
이 자료는 대교협이 지난달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1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임 입학사정관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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