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디리타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미국은 (작전계획 5029를 비롯한) 군사작전 계획에 대해선 다른 나라와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리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한국과 공동의 작전계획 5029를 갖고 있고, 이를 한국정부가 일방적으로 바꾸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논평을 해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동맹국이고 우리는 한국정부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상호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특정한 군사작전 계획을 (다른 나라와) 논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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