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15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희생된 금양호 선원에 대한 수색 재개와 희생자의 의사자 인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유가족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도 이날 금양호 선원을 의사자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금양98호 선원 전원(9명)의 의사자 인정과 보상금 지급, 금양호 선체 인양 예산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금양호 선원에 대해 “직접적인 구조활동을 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니다”라며 의사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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