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묘지 참배 “필요할때 복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9일 “야권 대연합과 후보 단일화는 시대가 부르는 소명”이라며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4·19 민주혁명 50돌인 19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국민들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 주문하는 것은 이 정부의 무자비한 질주를 견제하고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야권은 ‘사욕’을 버리고 ‘역사’를 만드는 큰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아침 서울 수유리 4·19 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지금은 야권대연합이 잘 돼야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 일선 복귀 시점과 관련된 기자들 질문에 “필요할 때 나와 역할을 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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