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사진) 창신섬유 회장이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29일 미래연 총회에서 최근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사장에 선출된 뒤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을 미래 한국을 위한 정책 대안을 연구하는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 회장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노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싱크탱크를 자임해온 미래연은 올해 민주개혁진영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종합 청사진과 참여정부의 평가와 대안을 담은 총서를 발간하고, ‘노무현 시민학교’ 등의 교육사업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