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러진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의 투표율이 11%(4만6076명)로 개표 기준치인 33.3%(13만9835명)에 크게 미치지 못해 김 지사 소환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민소환 투표가 발의된 지난 6일부터 직무 정지에 들어갔던 김 지사는 20일 만인 이날 지사직에 복귀했다.
이날 제주도 226곳의 투표소에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소환 투표가 이뤄졌으며, 일부 투표소에서는 주민들의 투표를 방해하는 행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 투표방해 행위를 적발해 그 증거를 해당 경찰서로 넘겼으며, 여러 제보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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