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연(48·사진) 성공회대 교수가 진보신당의 새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
진보신당은 지난 24일 서울 인의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연수원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조 교수는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뒤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이 매우 어렵고 이명박 정부도 퇴행의 길을 걷는 등 진보신당도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내년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좋은 정책과 대안 담론을 만들어내는 데 노력하고, 당 안팎의 정책단위 네트워크를 강력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정치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정치연구회 부회장, 민주노동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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