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동안 중국을 방문해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첫날인 23일에는 왕자루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탕자쉬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잇따라 만난다. 한나라당은 사흘간 베이징에 체류하는 동안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우방궈 전인대 상임위원장 등과의 연쇄회동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어 임시정부 초대청사가 있었던 충칭시를 방문한 뒤, 중국 서부 대개발 사업의 전초기지인 청두에도 들러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 확대를 요청하는 경제통상 외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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