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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김희정(34·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오는 28일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역 여성 의원이 임기 중에 결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독일 유학생 출신으로, 현재 엘지그룹 계열의 정보기술 관련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자신의 미혼 사실이 약점으로 거론되자, 당선사례를 통해 “임기 중에 결혼해 ‘안정감 있는 선량’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1년여 만에 ‘공약’을 지킨 셈이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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