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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미 쇠고기 4차협상 연기 ‘진통’

등록 2008-06-18 21:52수정 2008-06-19 02:11

미국쪽 요청으로…오후 재개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4차 장관급 협의가 애초 예정됐던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오후 11시)에 열리지 못하고 이날 오후로 연기되는 등 협상타결에 진통을 겪었다.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미국 쪽의 요청으로 협상이 잠정 연기됐다가 18일 오후 재개된다”고 말했다.

양쪽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방지를 보장할 기술적 부분에 대한 추가 실무협의와 본국과의 협의 등을 이유로 장관급 협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협의와 조율을 거쳐 물밑에서 이견을 좁히는 작업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쪽은 17일 세번째 공식회담에서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공식협상에 앞서, “지금까지 미국 쪽이 해 온 여러 제안에 대해 실효성이 있는 조처를 취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오전에 실무회의를 했다”며 “국민적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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