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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국-헝가리 1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등록 2005-03-10 18:31수정 2005-03-10 18:31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페렌치 듀르차니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수교 16돌을 맞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실질협력 관계로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특히 헝가리가 유럽연합(EU) 가입을 계기로 동유럽 지역 허브국가로서 경제적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자동차와 정보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헝가리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으며, 듀르차니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듀르차니 총리는 방한의 주요 목적이 한국 기업의 헝가리 투자 확대를 통한 양국 간 실질협력 관계 강화에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 뒤 양국 경제협력 증진의 포괄적 법적 토대가 될 경제협력협정에 서명했다. 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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