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감사원, 유진룡 전 차관 소환 조사

등록 2006-10-02 19:43

상품권 도입경위·영등위 심의때 외압여부 등 캐물어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성인오락기 규제·관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중인 감사원은 2002년 2월 게임장 경품용 상품권 제도 도입 당시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을 지낸 유진룡 전 차관을 2일 오후 전격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 관계자는 “상품권 제도 도입 논란이 제기될 당시부터 이미 국회 등에서 여러 차례 부작용을 경고했는데도 문광부가 만반의 채비를 갖추지 않은 채 정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유 전 차관이 2002년 2월 문화산업국장 재직 시절에 문화상품권과 도서상품권을 게임장 경품용 상품권으로 허용하는 ‘경품취급기준고시’을 마련한 점을 중시하고, 당시 이런 고시안을 채택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차관은 현재 2002년 상품권 발행업체인 안다미로 대표 김용환(48)씨한테서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1.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2.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3.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4.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5.

“대통령이 사기 친 것처럼 발표”…차관 질책한 권성동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