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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통령 직속 ‘국가인적자원위’ 신설 추진

등록 2005-02-22 00:56

정부는 교육부총리가 주재하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확대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해찬 총리,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나라의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일이 중요하므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며 며 인적자원 체제 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인적자원 정책에서 수요자의 입장을 반영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경제계 및 노동계 대표들을 참석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총리실 인적자원개발·연구개발기획단을 중심으로 국가인적자원위원회의 사무처 구실을 맡을 ‘인적자원혁신본부’(임시이름) 구성을 비롯한 구체적인 인적자원 체제 강화 방안 및 향후 의제 등을 마련 중이다.

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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