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회창씨 정치재개?

등록 2006-05-19 19:06

충남 유세장 등 한나라당 후보 잇단 지원방문
측근 “개인적 요청일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5·31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지난 18일 고향인 충남 예산을 방문해, 이완구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의 거리유세 현장을 찾았다.

이 전 총재는 오는 21일에는 대전과 충남 천안으로 가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이완구 충남지사 후보의 사무실을 찾을 예정이다. 적극적인 선거 지원 행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총재의 정치 재개가 본격화하는 것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대전은 과거 대선 때 총재 비서실에 있던 정용기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의 요청이 있어 일정을 잡았는데, 마침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도 방문을 요청해 같이 찾는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경남, 경북 등 전국의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도 거듭 방문을 요청해와 이곳들도 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번 방문은 이 전 총재가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당 소속 후보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인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이규의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정계를 은퇴한 이 전 총재까지 불러들여 지방선거를 싹쓸이 하겠다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전 총재도 정치를 재개하려면 원로 정치인답게 신중한 처신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속보]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전 최상목 대행에 사의 표명 1.

[속보]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전 최상목 대행에 사의 표명

임성근 전 사단장 “납득 어려워”…박정훈 대령 무죄에 반발 2.

임성근 전 사단장 “납득 어려워”…박정훈 대령 무죄에 반발

최상목 “의료계 대화 참여하면 내년 의대 정원 원점에서 협의” 3.

최상목 “의료계 대화 참여하면 내년 의대 정원 원점에서 협의”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4.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군, ‘12·3 내란’ 가담 계엄군 장성 보직해임·징계절차 착수 5.

군, ‘12·3 내란’ 가담 계엄군 장성 보직해임·징계절차 착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