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9곳, 한 10곳 후보 확정
5.31 지방선거에 맞붙게 될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대진표가 상당 부분 완성돼 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6일 현재 16개 시.도지사 후보 가운데 경기.전남,대전 등 9곳의 후보를 확정했고 서울시장, 전북도지사 후보는 이달 중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
한나라당도 이날까지 경선을 통해 대구, 제주, 충남, 충북 등 4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11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후보를 확정했고 민주노동당도 11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 국민중심당도 이날 충북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등 이달 내로 충청권 단체장 후보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도권 =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우리당은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과 이계안(李啓安) 의원이 오는 27일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선을 벌일 예정이지만 강 전 장관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뒤늦게 경선출마를 선언,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가운데 맹형규(孟亨奎) 전 의원, 홍준표(洪準杓) 의원과 함께 오는 25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경선 3파전'을 치를 예정이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전 의원이 크게 앞서고 있다.
경기지사의 경우 우리당은 진대제(陳大濟)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후보로 확정됐 고 한나라당에서는 김문수(金文洙)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전재희( 全在姬), 김영선(金映宣) 의원과 경선을 벌인다.
인천시장으로는 안상수(安相洙) 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으나 우리당 에서는 박호군(朴虎君) 인천대 총장, 최기선(崔箕善) 전 인천시장, 강동석(姜東錫)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을 뿐 아직 안갯속이다. ◇충청권 = 충남지사의 경우 우리당 오영교(吳盈敎) 전 행자부장관과 최근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한나라당 이완구(李完九) 전 의원간 대결구도가 결정됐으며 국민중심당은 22일 이명수(李明洙) 건양대 부총장과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간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충북지사는 열린우리당의 한범덕(韓凡悳) 후보, 민노당 배창호(裵昶晧)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날 경선을 통해 정우택(鄭宇澤) 전 해양수산 장관을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중심당도 이날 조병세(趙炳世) 중앙당 전략기획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대전시장 후보로는 우리당 염홍철(廉弘喆) 현 시장, 한나라당 박성효(朴城孝) 전 정무부시장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중심당은 권선택(權善宅) 의원 영입에 실패함에 따라 임영호(林榮鎬) 전 대전 동구청장과 남충희(南忠熙) 피플퍼스트아카데미(PFA) 원장이 이달 중 경선을 통해 맞붙게 된다. ◇영남권 = 경남지사의 경우 우리당 김두관(金斗官) 전 행정자치부 장관, 한나라당 김태호(金台鎬) 현 지사, 민노당 문성현(文成賢) 대표의 3파전이 펼쳐지고 대구시장선거에선 우리당 이재용(李在庸) 전 환경장관, 김범일(金範鎰)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민노당 이연재(李演宰) 대구 수성갑지구당위원장이 맞붙는다. 부산시장 후보의 경우에는 우리당이 오거돈(吳巨敦)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확정했고 한나라당에서는 허남식(許南植) 현 시장과 권철현(權哲賢) 의원이 22일 경선을 벌인다. 경북지사 후보도 우리당이 박명재(朴明在)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확정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김광원(金光元) 의원, 김관용(金寬容) 전 구미시장, 남성대(南成大)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장식(鄭章植) 전 포항시장간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울산시장은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노당은 김창현(金昌鉉) 전 사무총장과 노옥희(盧玉姬) 울산광역교육청 교육위원이 17∼19일 경선을 한다. 우리당은 이 지역 출신 심규명(沈揆明) 변호사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호남권 = 전남지사의 경우 우리당은 서범석(徐凡錫) 전 교육차관을 후보로 결정했고 민주당도 국창근 전 의원의 경선 불참으로 박준영(朴晙瑩) 현 지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나라당에선 박재순(朴載淳) 전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이 후보로 나선다. 또 전북지사 후보로 우리당은 김완주(金完柱) 전 전주시장, 유성엽(柳成葉) 전 정읍시장간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고, 민주당에선 오홍근(吳弘根)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세웅(金世雄) 무주군수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문용주(文庸柱) 군장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광주시장은 민주당이 박광태(朴光泰) 현 시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우리당은 조영택(趙泳澤) 전 국무조정실장과 김재균(金載均) 북구청장간 경선을 추진 중이다. ◇강원.제주 = 강원지사 후보로는 우리당에서 이창복(李昌馥)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한나라당은 김진선(金振先+先) 현 지사가 확정됐다. 제주지사의 경우 우리당은 김태환(金泰煥) 현 지사와 진철훈(秦哲薰) 제주국제 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간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판단할 예정이며, 한나라당은 경선을 통해 현명관(玄明官) 전 삼성물산 회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인천시장으로는 안상수(安相洙) 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으나 우리당 에서는 박호군(朴虎君) 인천대 총장, 최기선(崔箕善) 전 인천시장, 강동석(姜東錫)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을 뿐 아직 안갯속이다. ◇충청권 = 충남지사의 경우 우리당 오영교(吳盈敎) 전 행자부장관과 최근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한나라당 이완구(李完九) 전 의원간 대결구도가 결정됐으며 국민중심당은 22일 이명수(李明洙) 건양대 부총장과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간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충북지사는 열린우리당의 한범덕(韓凡悳) 후보, 민노당 배창호(裵昶晧)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날 경선을 통해 정우택(鄭宇澤) 전 해양수산 장관을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중심당도 이날 조병세(趙炳世) 중앙당 전략기획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대전시장 후보로는 우리당 염홍철(廉弘喆) 현 시장, 한나라당 박성효(朴城孝) 전 정무부시장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중심당은 권선택(權善宅) 의원 영입에 실패함에 따라 임영호(林榮鎬) 전 대전 동구청장과 남충희(南忠熙) 피플퍼스트아카데미(PFA) 원장이 이달 중 경선을 통해 맞붙게 된다. ◇영남권 = 경남지사의 경우 우리당 김두관(金斗官) 전 행정자치부 장관, 한나라당 김태호(金台鎬) 현 지사, 민노당 문성현(文成賢) 대표의 3파전이 펼쳐지고 대구시장선거에선 우리당 이재용(李在庸) 전 환경장관, 김범일(金範鎰)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민노당 이연재(李演宰) 대구 수성갑지구당위원장이 맞붙는다. 부산시장 후보의 경우에는 우리당이 오거돈(吳巨敦)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확정했고 한나라당에서는 허남식(許南植) 현 시장과 권철현(權哲賢) 의원이 22일 경선을 벌인다. 경북지사 후보도 우리당이 박명재(朴明在)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확정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김광원(金光元) 의원, 김관용(金寬容) 전 구미시장, 남성대(南成大)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장식(鄭章植) 전 포항시장간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울산시장은 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노당은 김창현(金昌鉉) 전 사무총장과 노옥희(盧玉姬) 울산광역교육청 교육위원이 17∼19일 경선을 한다. 우리당은 이 지역 출신 심규명(沈揆明) 변호사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호남권 = 전남지사의 경우 우리당은 서범석(徐凡錫) 전 교육차관을 후보로 결정했고 민주당도 국창근 전 의원의 경선 불참으로 박준영(朴晙瑩) 현 지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나라당에선 박재순(朴載淳) 전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이 후보로 나선다. 또 전북지사 후보로 우리당은 김완주(金完柱) 전 전주시장, 유성엽(柳成葉) 전 정읍시장간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고, 민주당에선 오홍근(吳弘根)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세웅(金世雄) 무주군수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문용주(文庸柱) 군장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광주시장은 민주당이 박광태(朴光泰) 현 시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우리당은 조영택(趙泳澤) 전 국무조정실장과 김재균(金載均) 북구청장간 경선을 추진 중이다. ◇강원.제주 = 강원지사 후보로는 우리당에서 이창복(李昌馥)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한나라당은 김진선(金振先+先) 현 지사가 확정됐다. 제주지사의 경우 우리당은 김태환(金泰煥) 현 지사와 진철훈(秦哲薰) 제주국제 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간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판단할 예정이며, 한나라당은 경선을 통해 현명관(玄明官) 전 삼성물산 회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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