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총선 출마설 조국, 문 전 대통령 만나 포옹…“열심히 살아보겠다”

등록 2023-11-09 19:00수정 2023-11-10 16:26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포옹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포옹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온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시민 여러분 성원 덕에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신간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인회에 앞서 “시민 여러분 저의 책 사인회에 참석해주시고 이렇게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평산책방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오후 3시15분께, 문 전 대통령이 책방을 방문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조우했다. 조 전 장관이 평산책방을 찾은 것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 두 사람은 서로 밝은 표정으로 손을 잡으며 포옹했다. 조 전 장관이 사인회를 하던 자리를 문 전 대통령에게 양보하려 하자, 문 전 대통령은 웃으며 “(사인회) 계속하세요”라고 다시 자리를 양보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책에 ‘동행감사!’라는 글과 서명을 남기며 독자에게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도 책방을 찾은 이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조 전 장관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산 동구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부산 북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1.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2.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3.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윤, 평소 화나면 ‘이건 계엄감이다’ 말하곤 해” 4.

“윤, 평소 화나면 ‘이건 계엄감이다’ 말하곤 해”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5.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