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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후쿠시마 원전서 분출된 오염수…원안위 “방류에는 영향 없어”

등록 2023-10-26 12:00수정 2023-10-26 14:24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지난 8월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 특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지난 8월2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 특보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청소 작업 중 오염수 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26일 후쿠시마 오염수 서면브리핑에서 “전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전날 다핵종제거설비 크로스플로우 필터 출구 배관 세정 작업을 하던 중, 작업원 5명에게 배관 세정수가 비산됐다는(흩뿌려졌다는) 내용을 우리 쪽에 통보했다”며 “일본 쪽이 우리 쪽에 알려야 할 이상 상황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협력 차원에서 통보해온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배관을 청소하던 작업원 5명에게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세정수가 뿌려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신체 표면의 방사선량이 기준치보다 떨어지지 않아,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 받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원안위는 “5명 모두 (신체) 내부 피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이 사안은 (추후) 오염수 방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 쪽이 추가로 검토할 사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재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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