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합니다. 오늘 종합감사엔 지난 17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기관장 승인 없이 일본 출장을 떠나 불출석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본부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또 문체위는 구창근 CJ ENM 대표이사와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각각 ‘프로듀스101’·‘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PD들의 재입사 문제와 게임업계 현안 이슈를 질의할 예정입니다. 여·야 위원들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사이에 두고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 방향성과 관련해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여당 위원들은 가짜뉴스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 위원들은 가짜뉴스 기준과 정부 의도를 문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TV’는 ‘국회방송’의 영상을 받아 문체위 국감 현장을 생중계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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