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대구시부의장 한나라당 경선에 반발, 단식 돌입

등록 2006-03-25 23:20

대구시의회 박성태(朴成泰) 부의장이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에 반발, 25일부터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달성군 제2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박 부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작금의 공천과 관련한 흐름에 대해 당을 사랑하는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으며 즉각적인 시정으로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기본적 수권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한나라당의 공천 방식은 합리적 원칙과 기준도 없고 활동 능력, 자질, 비전에 대한 객관적 평가도 없이 사심과 협잡에 의존하는 등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광역의원에 대한 마지막 심사를 앞둔 지금이라도 이를 즉각 시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와 실질적인 경선과정이라도 거치는 등 최소한의 명분과 모양새라도 갖춤으로써 연이은 탈당 러시를 멈추고 떠나가는 당원들의 당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돌려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새해 벌 많이 받으세요”…국힘 외면하는 설 민심 1.

“새해 벌 많이 받으세요”…국힘 외면하는 설 민심

이재명 vs 국힘 대선주자 초박빙…박근혜 탄핵 때와 다른 판세, 왜 2.

이재명 vs 국힘 대선주자 초박빙…박근혜 탄핵 때와 다른 판세, 왜

윤석열 구속기소에 대통령실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 3.

윤석열 구속기소에 대통령실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

“부끄러운 줄 알라” “폭동 옹호”…싸늘한 민심 마주한 국힘 4.

“부끄러운 줄 알라” “폭동 옹호”…싸늘한 민심 마주한 국힘

윤석열이 저래도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과 비슷한 이유 5.

윤석열이 저래도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과 비슷한 이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