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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이재명 영장 기각에 “공식 입장 없다”…또 선 그어

등록 2023-09-27 14:31수정 2023-09-27 14:45

윤 대통령은 추석연휴에 민생행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민생 현장 행보에 주력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등 국내 정치현안과는 거리를 두며 추석 밥상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연휴 전날인 27일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현안 관련해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입장은 없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단식 기간에도 “수사, 재판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어왔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에 민생·안보 행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23일부터 대백제전 개막식, 추석맞이 팔도장터, 국무회의, 국군의날 기념식과 시가행진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실은 연휴에도 공백 없이 현장 일정을 잡아뒀다고 설명했다.

추석 일정으로 소방서, 군 부대 방문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당시 공식 초청한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도 고생하는 공무원과 군 장병들을 만나거나 취약계층, 소외된 분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추석 연휴 일정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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