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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힘-민주당 지지도 고착…‘무당층 32%’ 윤 정부 최대치 [갤럽]

등록 2023-07-21 10:51수정 2023-07-21 13:3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0%대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의 비율이 32%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거대 양당 정당 지지율과 유사한 수준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무당층 32%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견줘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무당층 비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이들 양당의 지지도는 굳어진 반면, 무당층 규모는 커지는 경향이다. 앞서 주요 4개 여론조사 회사가 2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9%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로 조사됐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기록적인 폭우 피해에도 지지율 변화가 크게 없는 이유는 앞서 지난주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 선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 11~13일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2%로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당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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