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한·미 함께 흘린 피 잊지 말아야”

등록 2023-06-25 16:56수정 2023-06-25 17:10

이르면 주 후반 일부 장·차관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사말을 하며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사말을 하며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에서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성장과 번영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며 한-미 동맹 의미를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와 한-미 연합군사령부가 선정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인 김두만 장군, 고 백선엽 장군 딸 백남희씨, 고 김동석 대령 딸인 가수 진미령(김미령)씨 등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한-미 동맹’이라고 적었다.

전날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일부 장·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 쇄신을 꾀한다. 지난 23일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제기한 면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는 인사도 더는 늦출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다. 한편, 내부 인사 파동으로 여권 안팎에서 거취 문제가 거론됐던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