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한반도 평화 행동’ 회원들이 한반도 전쟁 위기 해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명은 중국과의 관계를 꼽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주변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 중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를 묻는 문항에 미국 70%, 중국 20%, 일본 3%, 러시아 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를 위한 관계 주요국’을 묻는 문항에서도 미국이 51%로 가장 높았고, 중국(39%), 일본(5%), 러시아(1%)가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6%로 지난주와 견줘 1%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57%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5%,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내린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손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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