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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건희 여사 가방에 ‘BUSAN IS READY’…부산엑스포 키링

등록 2023-06-20 10:20수정 2023-06-21 01:16

프랑스·베트남 순방길…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HIP KOREA’ 열쇠고리도…기획·제작에도 직접 참여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키링이 달린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키링이 달린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베트남을 순방하는 김건희 여사가 출국길에 든 손가방에 달린 키링(열쇠고리)이 눈길을 끌었다. 열쇠고리에는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문구가 적혔다.

김 여사는 19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 여사의 손가방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와 ‘HIP KOREA(힙 코리아)’가 적힌 열쇠고리가 달려있었다.

윤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각)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호소할 예정인 가운데 김 여사도 열쇠고리로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키링 제작 기획에 참여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공항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 오를리 공항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은 준비됐다’는 지난 4월3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 윤 대통령이 환영 만찬사에서 영어로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PT)도 한다. 가수 싸이와 학계·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연사들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현장 연설에 나선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등도 영상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각)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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