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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찾은 윤 대통령 “발전 걸림돌 제거했다”

등록 2023-06-09 14:21수정 2023-06-09 14:44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을 찾아 “이제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식에서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 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께서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산림과 환경·농업·군사 분야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제주, 세종에 이어 3번째 특별자치도로 출범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저는 강원도가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며 “이는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 산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맞춤형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이(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도전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을 촘촘히 이을 수 있는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하나의 틀에서 유기적으로 작동시켜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역의 재정권한을 강화할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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