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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재외동포청, 인천 글로벌도시 도약 필연”

등록 2023-06-05 11:17수정 2023-06-05 11:26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전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게 국가의 책무”라며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면담한 한인 원폭 피해자들을 초청할 계획을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재외동포 여러분들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의 창구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75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 정책을 종합적으로 챙기는 역할을 맡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립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외동포의 뿌리”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오른쪽)과 함께 대형 북을 세 번 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오른쪽)과 함께 대형 북을 세 번 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어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공원에서 열린 개청 축하행사에서도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은 1950년 공산 침략으로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 상태에 놓였을 때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킨 상륙작전이 전개된 곳이다. 인천이 자유와 혁신의 정신으로 세계적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어찌 보면 역사적 필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형 북을 두드려 재외동포청 개청을 알리고 재외동포청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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