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윤 대통령, 화환 보내기로

등록 2023-05-22 18:37수정 2023-05-23 10:16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 제공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하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봉하마을을 찾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에 “윤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화환을 보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이 추도식에 참석해 권양숙 여사에게 (윤 대통령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별도의 추모 메시지를 내는 대신 이 수석을 통해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추도식에는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수석 등이 참석했으나, 이번엔 이 수석만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추도식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의 책 <진보의 미래>의 구절에서 따온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정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여야 지도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현역 의원들과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 당 원로들도 23일 대거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추도할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추도식에 참석한다. 정의당에선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등 여당 지도부도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찾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서 “(앞서 2021년) 원내대표로서 당대표 권한대행을 할 때도 (당시 추모식에) 참여했고, 대표가 돼서도 참여해서 (추모의) 뜻을 기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대세 넘어갔다” 당내 중론인데…권성동 “탄핵반대 당론” 고집 1.

“대세 넘어갔다” 당내 중론인데…권성동 “탄핵반대 당론” 고집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2.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3.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4.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5.

민주 “윤 2차계엄 시도 입증 서류 확보”…오후 본회의서 공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